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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 게시판 ( 전체 게시글 수: 154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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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강현님, 사스카툰한인회 회장님 ~~~캐투버 2020-01-02

김강현님,
사스카툰한인회 회장으로서의 재외동포신문과의 인터뷰, 잘 읽어보았습니다. 

 

김강현님과 2500명 한국 교민이 거주하는 사스캐추원에 대한 나 개인의 경험으로는 가족과 캐나다 횡단 자동차 여행 때 을 횡단하면서 리자이나에 들렀던 정도입니다. 그때 본 리자이나 주의사당 청사 건축 양식에 아주 관심을 가졌었지요. (네오 르네상스식 양식으로 과거 조선총독부였던 서울의 중앙청 건물과 거의 같은 것에서)

 

사스캐추원의 주도 리자이나의 주의사당 청사입니다.
보시다시피 지금은 헐어버린 옛 조선총독부/중앙청 건물과 양식이 거의 같지요. 이런 네오 르네상스식 건축 양식 형태는 아르헨티나,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청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. 


앞으로 많은 정보, 기대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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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uber
캐투버 2020-01-02

중앙청 건물이 조선청독부였기에 헐어버린 처사는....매우 부적절. 우매한 짓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 건물이 무슨 죄?
그 안에서 일했던 나쁜 인간들이 문제 아닌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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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uber
캐투버 2020-01-02

김치맨의 의견에 대해서-
그점 나와 동감입니다. 기왕에 광화문을 헐고 지어버린 건물, 그 건물이 일본 전통 양식의 건축물이라면 문제가 달라질 수 있지만 이건 유럽식(일본이 그렇게 닮고 싶어했던) 네오 르네상스식으로, 세계적으로 잘 지은 명품 건축물이었습니다. 혹시 그 안에 들어가보셨는지 모르겠는데...요, 그 안에 들어가서 쳐다본 돔(dome)의 그 웅장하고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. 그러고 바닥을 내려다 보면 그 디디고 선 바닥의 아름다운 구성 또한 말도 못할 정도였습니다.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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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uber
캐투버 2020-01-02

조선총독부 건물이지만 독일인 건축가가 설계한 것인데 잘 조화되어 있던 광화문을 헐고 지어서 이미 원래의 구성은 틀려져버린 것이지만 5.16 이후 그 앞에 원래 자리에 광화문을 복원한 것으로 그대로 받아들였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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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tuber
캐투버 2020-01-02

아니면! 차선도 안 되는 차선책이지만-
이집트의 아스완 High댐을 건설할 때 물에 잠기게 된 람세스2세가 지은 위대한 유적 아부심벨 신전을, 그 어마어마한 규모를 미국의 주도 하에 안전 지역으로 옮겨놓았듯이 조선총독부 건물도 다른 곳으로 옮겨 건축하는 방법도 있었을 것입니다. (엄청난 공사 기간에 돈까지 들여 그런 짓은 않을 것이지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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